현지 시간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1천 개 이상 도시와 마을을 되찾았지만 2천610개는 여전히 러시아가 점령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화상 연설로 이처럼 밝히면서 러시아가 점령한 도시와 마을 대부분이 파괴돼 재건이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러한 전국적인 대대적 재건 사업을 위한 국제 사회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는 지난 5월에 낸 보고서에서 러시아가 자국을 침공한 후 2달간 입은 직·간접적 피해액만 최대 6천억 달러 약 779조 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2020년 우크라이나 GDP의 4배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국제사회 일각에선 재건을 위해 러시아 중앙은행이 해외 은행에 예치한 달러 자산을 우크라이나에 넘겨주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미국이 법적 문제와 향후 휴전 협상에서의 '협상 카드'가 없어질 수 있다는 우려 등으로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주요 7개국 G7은 일단 올해 우크라이나가 기본적인 정부 운영을 할 수 있도록 295억 달러, 약 38조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스위스 루가노에선 젤렌스키 대통령을 포함해 40여 개 국가와 주요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하는 '우크라이나 재건 회의'가 이틀 동안 열려 복구 계획에 대한 논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수입니다.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70410181918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